中 다롄 ‘레독스 발전소’, 20만 명 사용 전력 송출 막바지 준비

2022-10-01

다롄 레독스 흐름전지 저장 관리 발전소의 총 건설 규모는 200MW/800MWh(메가와트시)다. 이번 테스트 대상은 이 발전소의 1기 공정으로 규모는 100MW/400MWh에 달한다. 최대 저장 규모는 40만kWh(킬로와트시)로 하루 평균 1인당 2kWh 정도의 전기를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주민 20만 명의 하루 전기 사용량에 해당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.

다롄 레독스 흐름전지 저장 관리 발전소 직원이 테스트하는 모습. (중국과학원 다롄화학물리연구소 제공)

이 발전소는 도시의 ‘전력 은행’으로 피크 커트(Peak cut·피크시의 부하를 다른 시간대로 옮겨 피크 부하를 경감하는 것) 역할을 한다. 전력망 사용 전기가 바닥일 때 풍력·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전지를 충전한다. 이 밖에 화력발전·원자력 발전과도 전환돼 피크 조절 및 제어 등의 보조 서비스를 제공해 전력 시스템의 유동성을 높이게 된다.

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(VFB) 모식도. (중국과학원 다롄화학물리연구소 제공)

리셴펑(李先鋒) 중국과학원 다롄화학물리연구소 부소장은 “풍력,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는 변동성이 커 전력망 운영과 에너지의 지속적인 공급에 영향을 준다”고 지적했다. 이어 100MW급의 대규모 에너지 저장 발전소는 신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안전하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.

출처:中 다롄 ‘레독스 발전소’, 20만 명 사용 전력 송출 막바지 준비-Xinhua (news.cn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