GE헬스케어, GE서 분사 완료…나스닥 상장

입력 2023.01.05

[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] GE헬스케어는 GE로부터 분사를 완료하고 별도 독립기업으로 4일(미국 현지시간) 나스닥에 티커 GEHC로 거래가 시작됐다고 5일 밝혔다.

이번 분사로 GE 주주에게 GE헬스케어 총 발행주식의 약 80.1%를 비례 배분했고, GE는 GE헬스케어 보통주 총 발행주식의 약 19.9%를 유지하게 된다.

GE헬스케어는 160여개 국가에서 5만 1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연간 10억명의 환자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. 전 세계 400만대 이상의 의료 장비를 공급했고 영상진단, 초음파, 환자케어 솔루션, 조영제 등 4개 주요 사업 부문을 두고 있다.

2021년 기준 180억달러 매출을 기록했고, 이중 10억달러는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.

GE헬스케어의 시장규모는 2021년 840억달러에서 2025년 102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.

이 같은 시장 확대는 영상진단, 임상검사, 병리학, 유전체학 등에서 환자 정보를 통합하는 정밀의학 전략 성공과 실행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.

GE헬스케어 Peter Arduini 최고경영자는 “독립기업이자 정밀의학 글로벌 리더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”며 “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헬스케어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앞으로도 의료진, 환자, 주주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”고 전했다.

출처 : GE헬스케어, GE서 분사 완료…나스닥 상장 < 의료기기 < 제약 < 기사본문 – 메디칼업저버 (monews.co.kr)